숙요점은 태양이 아니라 달을 기준으로 삼는 별자리 체계입니다. 달이 하늘을 한 바퀴 도는 동안 스물일곱 개의 자리를 차례로 지나가고, 그날 달이 머무는 자리가 그 하루의 결을 정한다고 봅니다. 이 달력은 날짜를 고르면 그날의 숙과 함께 어울리는 일, 조심할 일, 관계와 일에서의 조언을 한 화면에 펼쳐 놓습니다.
먼저 입력한 현지 시각을 실제 발생 순간의 UTC와 줄리안일(JD)로 정규화합니다. 그 순간 Swiss Ephemeris가 계산한 지심 항성 달 황경을 360도에서 27개 동일 구간으로 나누므로, 시·분이 바뀌면 황경도 연속적으로 변하고 경계를 지나는 순간 다음 숙으로 넘어갑니다. 화면에 표시하는 음력 날짜는 한국 음양력 코어의 메타데이터이며 숙 판정의 입력값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날짜 경계는 한국 표준시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자정을 넘긴 새벽에 보아도 달력이 말하는 오늘은 한국 시간의 오늘입니다. 지원 범위는 1900년부터 2100년까지이며, 이 범위를 벗어난 해는 음양력 변환이 답하지 못해 조회가 막힙니다.
날짜를 고르면 그날 숙의 이름과 한자, 상징어 넉 자와 함께 아래 여섯 갈래의 해설이 열립니다. 좋은 날과 나쁜 날을 가르는 대신, 같은 기운을 어디에 쓰면 도움이 되고 어디에서 어긋나기 쉬운지를 나누어 적었습니다.
여기까지는 모두에게 같은 하루의 결입니다. 프로필에 생년월일을 저장해 본명숙이 정해지면, 달력은 그 위에 내 자리와 그날 자리 사이의 거리를 얹어 나에게만 해당하는 길흉을 계산합니다. 같은 날이라도 사람마다 다른 답이 나오는 것은 이 거리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거리는 여섯 가지 관계로 정리됩니다. 명(命)은 같은 리듬을 비추는 거울의 자리이고, 업태(業胎)와 영친(榮親), 우쇠(友衰)와 안괴(安壞), 성위(成危)가 각각 짝을 이루어 서로 반대 방향의 역할을 맡습니다. 여기에 특별한 날, 대길일, 길일, 주의일, 흉일의 다섯 등급이 붙어 그날의 무게를 알려 줍니다.
숙요점은 전통 상징 체계를 바탕으로 한 참고용 콘텐츠입니다. 의료·법률·투자 판단을 대신하지 않으며, 달력이 말하는 길흉은 그날의 결을 읽는 하나의 관점으로만 사용해 주세요.